수원을 까는 건 절대 아니니 오해 마시길.
오늘 경기도 월컵 재단 측 입장 발표때, 아니 뭐 여러 사안을 두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1. 치킨 업체
재단 입장은 올해 무려 보름전!!에 수원구단 보다 먼저 치킨 업체를 했다고 하는데....
같은 공유업체에서 한 기업체(재단)가 이러한 마케팅을 펼치자고 하는데 공동 사업체(수원구단)한테 이러한 제안이 있다는 이야기 조차 안한다는게(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차라리 재단이 6개월 전에 했고, 수원이 뒤늦게 해서 서로 입장차이가 있으면 좀 이해라도 하겠다.
'오늘 계약서 만들어서 도장 준비하고 사업체 찾아가서 계약, 그리고 보름 뒤 수원구단이 같은 방식으로 또 계약'
이런식이면 또 몰라요. 근데 이것도 말도 안되지.
이걸 3자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건지.
2. 연습구장 거절
기사 보니까 잔디 뿌리내리기(?)를 이유로 수원의 연습경기를 거절했다는데 뭐 여기까지는 좋다고 치고
왜 이게 공유가 안될까.
아무리 콘서트 및 종교 행사가 돈을 많이 준다한들 빅버드 최대 스폰서는 무조건 수원 구단일텐데... 먼저 '이리이리 하니 이때에는 잔디 적응을 위해 연습 경기를 요청해주지 말아주세요' 가 순서 아닌감??
경기 5일전에 연락을 해서 불허했다는데 (소문에 경기 전날 하이힐+돗자리 사건이 발생 했다는데 뭐 그렇다 치고) 그렇다고 수원(구단)이 맨날 전화해서 앞으로는 어떤가요? 라고 물어볼 수도 없자나.
아무리 봐도 이 변명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다.
축구장 연고지 구단이 연습경기할때는 무려 하루에 한번씩 계속 전화해서 일정을 확인해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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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단측 인터뷰 보면서 느낀게 참 벽보고 이야기 한다는 걸 많이 느꼈음. 궁금했던 사항도 없고...
참 답답해요.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