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상쾌통쾌는 막줄이 진리

by Goal로가는靑春 posted Nov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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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20시간 · 수정됨 · 
 
 · 
 

1975년. 
미국의 사진가 게리 그로스는 열살짜리 브룩실즈를 모델로 누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보는 이가 불편하지 않을만한 것으로 고른 것이다)

 

2011년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의 전시가 시작 전날 취소되는 등 
아동 포르노 논란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브룩실즈 모친의 '공개금지 소송'에서도 
법원은 2년 간의 재판 끝에 사진가의 손을 들어줬고,
(사진을 찍은지 6년 후 브룩실즈가 유명해지자 소송을 걸었다)

테이트모던 미술관의 전시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여론이 시끄러워지자 경찰이 '임시적으로' 전시 시작을 막았을 뿐이다.

1983년, 사진가 리처드 프린스는 게리 그로스의 사진을 
재촬영하는 방법으로 전시를 열기도 했다.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 
그러나 아이유의 '제제'는 뭘 문제 삼는 건지 조차 모르겠다.

나는 지금까지 아이유의 노래를 단 한 곡도 안 들어봤지만, 
주말 저녁 가족들이 다 모이는 시간에 
미성년자가 포함된 걸그룹이 속옷 입고 허리를 돌리는 걸 
'한류'라고 부르는 나라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걸 믿을 수 없다.

IS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