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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열은 시즌 중 전북과 한 차례 접촉을 가졌다. 그러나 최강희 전북 감독은 고무열에 대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고무열이 수행할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와 2선 공격진에는 전북에도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가 많았다.
퇴짜를 맞은 고무열은 이후 해외진출을 시도했다. 일본 J리그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연봉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할 수 없이 다시 국내 이적으로 눈을 돌렸다. 때마침 전북의 상황이 뒤바뀌었다. 전북이 인천 공격수 진성욱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김도훈 감독의 만류로 영입에 실패했다. 전북은 빠르게 고무열에게 러브콜을 보내 협상에 돌입했다.
읭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