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빠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고무열 기사의 수정 내용을 살펴봄

by 디에고 posted Dec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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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전 - 고무열은 시즌 중 전북과 한 차례 접촉을 가졌다. 그러나 최강희 전북 감독은 고무열에 대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고무열이 수행할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와 2선 공격진에는 전북에도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가 많았다. 퇴짜를 맞은 고무열은 이후 해외진출을 시도했다.

 

수정 후 - 고무열은 시즌 중 전북과 한 차례 접촉을 가졌다. 그러나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다. 고무열은 이후 해외진출을 시도했다.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로 고무열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가 아니라 그냥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다'로 변경

 

'전북에게 고무열이 필요없었다'에서 '전북이 고무열을 원하긴 원했다'로 논조가 바뀌었다 봐야겠지

 

 

수정 전 - 일본 J리그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연봉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할 수 없이 다시 국내 이적으로 눈을 돌렸다. 때마침 전북의 상황이 뒤바뀌었다. 전북이 인천 공격수 진성욱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김도훈 감독의 만류로 영입에 실패했다. 전북은 빠르게 고무열에게 러브콜을 보내 협상에 돌입했다.

 

수정 후 - 일본 J리그에서 관심을 보였다. 중국 복수의 클럽에서도 고무열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졌다. 고무열은 해외진출에 대한 마음이 크다. 여기에 'K리그 1강' 전북도 고무열을 즉시전력감으로 원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는 부분이 추가되었고 '전북이 진성욱 영입에 실패하자 고무열을 원했다'는게 수정 전의 골자지만 수정 후에는 '처음부터 고무열을 원하고 있었다'니까 굳이 진성욱 얘기가 들어갈 필요가 없음

 

 

굳이 진성욱의 거취가 변경됐다기보다 고무열에 대한 전북의 입장이 재확인됨에 따라 기사를 수정했다는 쪽에 더 무게를 둬야 할 듯

 

근데 수정 후에는 비단 전북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등의 여러 구단들을 생각 중이라는 얘기라 전북과 협상 중이라는 기사 타이틀이 무색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