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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엇갈린 발언' 거취에 대한 이정협의 본심은?

by 캐스트짘 posted Dec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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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의 엇갈린 발언은 이정협이 처한 난처한 상황을 대변한다. K리그 클래식에서 뛰고 싶은 욕심을 강력히 표현하고도 싶으나 소속팀이 확고히 잔류를 원하고 있는 상태에서 성급한 발언을 하기도 어렵다. 공교롭게도 이날 봉사활동은 부산 구단주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함께했다. 정 회장은 이정협이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먼저 악수를 청했다. 

이정협은 지난달 말 경기 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상태다. 연탄을 지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려야 하기에 다소 무리가 될 수도 있었다. 봉사활동 참여를 정중히 거절했어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이정협은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 본심을 밝히지 못한 것은 하나가 아닐 지도 모른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9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