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내년 93억6천600만원의 수입으로 살림을 꾸린다. 올해 애초 수입 예산 92억6천300만원과 비슷한 규모이다. 내년 수입원은 대구시 보조금 45억원, 지역 기업체 광고`후원금 34억원, 입장권 판매 3억원 등이다. 구단주를 맡은 대구시를 제외하면 대구은행이 메인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는 40억원, 대구은행은 20억5천만원을 후원했다.
대구FC는 올해 지출을 애초 계획(91억6천800만원)보다 크게 줄인 88억2억2천만원으로 살림을 살았다. 예산 절감을 위해 긴축 경영을 한 결과다. 다만 올해 지출 규모는 2014년(77억4천100만원)과 비교하면 10억8천100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우승을 목표로 한 만큼 선수 영입 등에 투자를 늘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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