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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中 슈퍼리그 '한국인 감독'의 세밑은?

by 여촌야도 posted Dec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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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91880&date=20151221&page=1

 

반면 올해 ‘옌볜 기적’을 일으키며 2부 우승을 일궈낸 박 감독은 선수들과 이미 훈련에 돌입했다. 옌볜FC는 이달 초부터 중국 남부 하이난 섬에서 모여 담금질을 하고 있다. 팀 내 공격을 책임지게 된 한국인 3총사 중에서도 기초군사훈련에 임하는 김승대만 빠질 뿐, 하태균과 윤빛가람은 하이난에 합류했거나 곧 합류할 예정이다. 중국 1~2부리그는 모두 11월 초에 정규리그가 끝났다. 이미 한 달 간 휴식을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팀워크를 만들어나가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게 박 감독 생각이다. 내달 일본 가고시마 2차 전지훈련을 하는 옌볜은 설날(2월8일) 직후 제주도로 와서 실전 위주 최종 리허설을 연다.

지난 9일 충칭 감독에 선임된 장 감독은 현지에서 한창 선수단 구성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칭은 이장수 감독이 1998~2001년 맡아 FA컵 우승(2000년)을 일궈내는 등 한국인 지도자 향수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지난 11일 충칭에 도착한 장 감독은 공항에서부터 팬들 수백명 환영을 받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칭다오 중넝, 다롄 아얼빈에 이어 3번째 중국 구단을 맡게 된 장 감독은 ‘충칭의 비상’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