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예전에 누가 특강에서 말했던 게 생각남

by 역보 posted Dec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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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들은 건 아니고) 이용수였나 어디서 특강하기를

전술전략을 포함한 구단의 가치를 항상 소중히 하고 유지해야 한다

뭐 이런 말이었던 것 같다. 처음 들었을 땐 뭔소린가... 했는데 요즘 이적시장이 되니 조금은 알 것 같다.

선수단이 절반 이상 바뀌는 예산부족한 지자체구단 입장에서는 팀이름, 유니폼색깔 말고는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게 거의 없겠구나 하는 느낌? 그럼에도 '우리는 이런 축구를 한다!'라는 정체성은 어떻게든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론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은게 대부분은 '선수비 후역습!' 아니면 '히딩크표 압박!'을 주로 쓰기도 하고 결국에는 선수빨이 받춰줘야 하는 문제고...

그래도 이런 재미로 겨울을 나는구나 싶은 경력짧은 축구팬의 짧은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