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올해 시작부터 선수들이 꽤 빠지면서 등번호가 많이 휑해졌지.
특히 - 사실상 결번인 12번을 빼면 - 1번부터 23번까지의 선수들이 절반 가량 사라졌음 (...)
아, 우리 팀은 지금 1번부터 23번 중에 1, 4, 6, 8, 9, 10, 11, 13, 14번이 공석이야.
그래서 저 번호들을 누가 달게 될지 궁금해져서 한번 추측을 해봄.
내 추측이니 너무 믿진 마시길. 뭐 추측이 맞으면 맞는거고 아니면 말고.
1 - 올해는 조수혁이 달 듯. 구단 측에서도 조수혁을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키울 생각이라고 했으니.
4 - 원식이 잔류하면 그대로 4번, 아니면 태수형.
6 - 윤주열이 임대가기 전에 6번이었으니 익숙한 번호를 달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8 - 안진범 잔류하면 그대로 8번, 아니면 쯔엉.
9 - 성욱이가 달았으면 한다. 1+8=9가 공격수 배번의 대표적인 클리셰이기도 하니까.
10 - 진성욱과 비슷하게 1+9=10이니까 케빈 주면 될 듯.
근데 나무위키 이현성 항목 보니까 이현성이 10번으로 나와있네. 벌써 확정된건가? 아니면 용인대 시절 번호를 써둔건가?
11 - 송제헌 예상하고 있음. 실제로도 송제헌이 김인성 자리에서 뛸 것 같고.
13 - 여긴 아직 모르겠다. 근데 용재현이 수비랑 수미 다 봤던거 생각하면 똑같이 수비랑 수미 다 되는 이중권에게 돌아갈지도?
14 - 일단 이현성 예상 중. 역할도 김재웅이랑 비슷한 공미고.
근데 위에서 써둔 이현성 10번이 사실이면 누구한테 줘야 될 지 모르겠네.
그 외 다양한 추측과 설레발은 (...) 댓글로 받음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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