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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총재, “농구대표팀 성적, 농구귀족이 돼서 그렇다”

by 현이 posted Jan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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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9&aid=0003238232

 

 김영기 KBL 총재, “대표팀 성적, 농구귀족이 돼서 그렇다”

농구인들은 남자농구대표팀의 몰락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 지난해 12월 16일 농구인 송년회 자리에 김영기 KBL 총재와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이 동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재는 남자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에 대해 “대외적으로 남자농구에 여러 가지가 좋지 않았다.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은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 지도자 한 사람(전창진 전 KGC감독)이 나쁜 일에 연루돼 전체 농구인에게 누를 끼쳤다. KBL 개막을 앞두고 몇몇 선수들이 부정토.토 도박이라는 사건에 말려들어 또 한 번 곤욕을 치렀다. 내 기억에 나는 지금까지 한 것이 사과밖에 없다. 2015년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어 김 총재는 “성인농구 대표선수들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 이면에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외신에 들렸다. 우리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못 가르쳤다. 선수들이 마치 NBA에 연간 500억 원 정도 수익을 갖는 그런 선수들 태도와 비슷하게 흘러간다. 그런 것에 충격을 받았다. ‘호텔이 좋지 않다. 음식이 좋지 않다’는 외신이 나왔다. 정신적으로 농구귀족이 돼서 그렇게 나타났다. 그래서 성적이 이렇게 나왔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남자농구대표팀 성적이 좋지 못했던 원인으로 선수들의 정신력 부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