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단들이 재고 유니폼을
1. 올해 것 보다는 싸게 처리
2. 꽁꽁 구석에 짱박아두고 아몰랑
이 두가지 방법으로 처리하는데
이 유니폼을 마케팅에 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우선 1번처럼 판매를 할 시는 좀 적극적으로 하면 좋겠음
만약 유니폼이라는 상품으로는 매진이 되지 않는다면 럭키백 하는 느낌으로 무작위로 선수 사인을 해서 팔거나, 이것도 어렵다면 어센틱이라는 특징을 이용해 선수들도 입는 질 좋은 운동복으로 팔아도 좋다고 생각함. 물론 갓북형들이 혐오하는 땀차는 험멜 레플은 운동복으로 팔면 분노한 시민들이 구단 테러하겠지만.
2번 구단의 경우는
이걸 경품으로 쓰거나 티켓+@로 해서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세탁기, TV같은 왜 주는 지 모를 경품보다는 유니폼을 준다면 관람객과 구단 사이 연결고리가 하나 생기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음(최소한 냉장고보다는 확실히 생길 것 같다). 티켓+@로 현장판매를 한다면 어느 정도 금전적 이익도 얻을 수 있고, 사람들은 줄 서서 산 물건에 애착을 가짐(실제로 울산이 예전에 불우이웃돕기로 유니폼 5000원에 뿌렸을 때 그 미친 줄.....). 그 애착을 구단으로 끌고와 팬을 늘리는 것을 기대해 볼 만함.
가장 중요한 것은. 재고는 비용임. 시간이 갈수록 가치도 떨어지고(히-기 레플! 이런 거 고려 안 함), 빨리 털어내야 함.
지금까지 개자생 시리즈로 여러 개 쓰는데 많은 의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