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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별 수순 GK 김용대, 울산행 유력…친정팀 성남 변수

by 마스다 posted Feb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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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과 이별 절차를 밟고 있는 베테랑 수문장 김용대(37)의 새 행선지로 울산 ‘윤정환호’가 유력하다. 친정팀 성남의 ‘하이재킹’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때마침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낸 건 ‘명가 재건’을 노리는 울산이다. 지난 3시즌 붙박이 주전 수문장으로 뛴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장대희 이희성 정산 등이 있으나 단 한 명도 리그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3명의 출전 경기 수를 합쳐도 33경기에 불과, 한 시즌을 모두 맡기기엔 부담이 따랐다. 더구나 지난해 하위스플릿 강등으로 체면을 구긴 윤 감독으로서는 부임 두 번째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최후의 보루인 골키퍼 보강은 필수다. 더구나 울산은 그간 김병지 김영광 김승규 등 대표급 골키퍼를 꾸준히 보유해왔다. 애초 올림픽팀 수문장 이창근(부산)을 김승규 대체자로 점찍었다. 김광국 울산 단장까지 직접 이창근을 만날 정도로 정성을 보였으나, 이범영을 J리그에 내준 부산에서 이창근만은 지키겠다는 자세가 굳건하다. 최근 이창근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마치고 부산 동계전지훈련지인 태국으로 이동, 잔류가 유력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109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