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역대급 외인 라인업' 수원FC, '대박' 영입 비결은?

by 현이 posted Feb 03,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885294

 

스카우트가 없는 수원FC는 코칭스태프들의 꼼꼼한 비디오 분석으로 외국인선수 리스트를 추렸다. 원칙이 있었다. 가급적이면 브라질, 아프리카 선수들을 배제했다. 조 감독은 "브라질, 아프리카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 다 네이마르고, 다 드로그바다. 유럽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실제 테스트를 하면 영상과 더 근접한 것이 유럽 선수들이다. 프로의식도 뛰어나다"고 했다. 시시를 통해 얻은 학습효과였다. 협상과정 역시 에이전트가 난립하는 브라질 보다는 체계적인 유럽이 더 수월했다. 시시 영입 과정에서 만든 채널을 통해 대박 외국인선수들을 데려왔다. 진짜 차이를 만든 것은 발상의 전환이었다. '설마 오겠어'에서 '필요한 선수는 유럽선수라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역대급' 외국인선수 라인업을 만들어냈다.
 

 

일리안만 제대로 터졌더라면 수원삼성도 저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