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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부터 화려하다. 전북은 지난해 득점 랭킹 1위에 오른 김신욱(울산)의 영입에 근접했다. 전북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동국은 지난해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또한 2선에는 이종호(득점 랭킹 6위), 로페즈(득점 랭킹 9위)가 합류했다. 2013년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고무열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 전북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축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중원 영입도 알차다. 지난 시즌 전북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정확한 패스를 지닌 미드필더와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해결됐다.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프리미어리그까지 밟았던 김보경이 합류했고, 수비 능력이 뛰어난 에릭 파탈루(멜버른 시티)가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이재성, 루이스, 정훈, 이호 등 기존의 선수의 능력도 만만치 않아 최강희 감독은 다양한 옵션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수비의 영입도 떨어지지 않는다. 좌우 측면에서 전북의 공격에 힘을 보탤 측면 수비수 최재수, 김창수가 합류해 전지훈련을 통해 준비를 마쳤고, 장신 수비수 임종은이 윌킨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정규리그 38경기에서 39골만 내준 수비진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골키퍼 보강은 없었지만 2년 연속 베스트 11으로 선정된 권순태의 존재감은 골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