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일리안이 진짜 부상이라면

by 낙양성의복수 posted Feb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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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과하게 안 좋다고 할 수 있음.

작년 여름에 1년계약으로 데려왔는데 계약기간은 6개월 가량 남은 상태에서 현재 부상으로 인한 치료기간이 한달을 넘어선다면,

1. 동계에서 훈련을 못함
2. 신체적으로 핏을 올리는 데에 빨라야 한두달 소요
3. 이후 전술이해도 및 수행능력 확보에도 한달 소요
4. 풀타임 가능하게 될 즈음 상반기 종료 임박
5. 계약만료 FA
6. 외국인 카드 한장 낭비로 시즌운영에 차질
7. 여름에 다른 선수 영입한다고 해도 단기계약일 경우 같은 사이클
8. 현재 재계약하자니 성과도 없고 확신도 없다면
9. 차라리 지금 방출하고 1년을 같이 갈 수 있는 자원 영입

이렇게 되는 거니까 방출도 납득되는 시나리오라고 봄

다만 리얼 부상이 아닐경우,

나름 준척급 스트라이커를 적응할 여유도 없이 성과부족을 이유로 방출한다는 점에서 병신짓. 일리안 작년여름에도 하계휴식때 팀훈련 제대로 못하고 합류했는데 반년을 보여준게 없다고 내치기에는 출장을 꾸준히 시켜 준 게 아니니까.

예외적으로 적응문제, 자금사정, 개인적인 문제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면 납득가능. 물론 팀훈련때 개못했을경우도 납득가능. 막말로 분데스 2가 개리그보다 나은것같지는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