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나 기업 권력은 '망각증'이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는 걸 잘 안다. … 기억의 투쟁이 권력투쟁의 핵심이다. 무관심과 망각을 넘어서 기억하고 증언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무기다."
"'화해'라는 미명 아래 피해자에게 타협과 굴복을 강요한다. 이런 '폭력'은 세계적 현상이다. … '화해'라는 폭력에 철저히 저항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상 서경식 도쿄 경제대학 교수 인터뷰에서 인용. (「누군가 희망을 말한다면 의심하라」, 『시사iN』 443호, 송지혜 기자)
개인적으로는 이 논리로 연고이전을 했던 팀과 그걸 쉴드치려는 팬들, 그리고 이걸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침묵을 강요하는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