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블&전남)앞으로 학교 다니는 재미가 쏠쏠

by suwon26 posted Mar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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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모교인 안성 'ㄷ'예대 앞에 성남팬인 술집 알바생한테
(처음 알게 된것도 이 여동생(아마 동생일듯)이 입은 후드 티에
일화천마 엠블럼이 ㄷㄷ) 극딜 당한 충격이 아직 잊혀지지않았는데 벌써 경기군..

16학번 신입생들이 들어오고 손톱만큼도 기대안하며 별 생각없이 수원 엠블럼이 박힌 점퍼를 입고 갔는데 왠 이쁘장한 신입생이
선배님 수원 팬이시나며 훅들어오길래 나란놈 어버버 대며 그렇다고 대답했어 ㅋㅋ

순천이었나? 전남 출신인 요 신입생은 자기도 축구를 좋아한다길래 궁금해서 물어보니 전남 팬이라며 개리그를 무척 좋아하고 밀란과 인자기를 좋아했던 그리고 카톡 프사가 바르샤 멤버들 사진인ㄷㄷ( 오르샤와 이종호 팬인듯.. 그러나 종호는 위로갓지요..)
진성 축구팬이더라구.

이 학교다니면서 미모의 케클 팬 따윈 보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살아보면 별 일이 다 있구나싶어. 어제 나한테 선배님 승점3점 잘 받아가겠습니다 ㅎㅎ 하면서 톡으로 도발하는데 마냥 아재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가 아니라 용가리 새끼를 신입생으로 받았네..ㅋㅋ 하며 화답했지 ㅋㅋ

오늘 결과로 학교가서 치맥이나 했음 좋겠다. 싕글벙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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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苦同樂 [ 동고동락 ]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苦生)하고 같이 즐김어디선가 다가온 바람이 우리의 푸른깃발을 춤추게 하니마땅히 하나되 노래 부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