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챌린지 정상급 패스웍
공격전개를 위한 패스웍만 놓고 보면 리그 정상급이라고 생각함. 예쁘고 아기자기함. 해설진 중 누가 감독이 니폼니시 시절 선수라고 하던데, 여하간 니폼니시가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는 걸 보면 부천팬 입장에선 기분이 묘함.

2. 조직력
개개인의 부족함을 조직력으로 극복하는 축구를 함. 공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여럿이 압박하거나 오프사이드 트랩을 활용하는게 돋보임.

3. 부족한 결정력
안타까운건 그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골대 앞까지 가면 골을 못 넣음... 작년에 누구였더라? 충주 팬들은 그 선수 생각날 듯. 여하간 방법이 필요하다.

4. 약한 세트피스 방어
평상시에는 조직력으로 수비하면 되지만 세트피스에서는 아무래도 개개인의 능력차, 특히 높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듯. 부천전과 대구전 모두 세트피스로 승부가 갈렸다.

아직까진 충주가 하위권이긴 한데, 이런 이유로 나는 이번 시즌 부천 다음으로 충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