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특정 집단을 까내리는 행위는 의도가 없는 경우가 훨씬 많지.
오히려 '난 얘들과 이러이러하게 가까운 사이인데 내가 얘들을 비하할 리 없지.' 하는 그 섣부른 안심에서 자주 발생하니까.
혐오감이 진심으로 넘쳐서 그리 말하는 경우가 얼마나 잦겠어. 보통 진짜 별 뜻 없이 자신도 모르게 그러고 넘어가. 그 잘못을 누가 짚어주면 그때부터 고치고 반성해야지 생각하면 되는 거야. 그 인정하는 일이 싫어서 이유를 만들고 살을 붙이면 그때부터 꼬인다고 봐.
왜냐고? 일단 어제의 일이 그 정도 말을 할만큼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일은 아니거든. 진짜 "심판 좀 너무하네" 정도고 어찌 보면 충분히 가능한 판정이니까. 이미 비합리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이며 빡쳐서 쓴 글을 자꾸 순수한 의도니 가벼운 뜻이니 되도 않는 살을 붙이면 어떡해.
그런 의미에서 다들 네이버 가서 우리 자르형 골 조회수나 올려줘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