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찾아본 수원 2012년 스쿼드

by Blueshine posted May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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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써보는..ㅎ

 

아직도 기억하는게 2011 플옵에서 안익수의 부산과 만났는데 경기는 이겼더라도 개떡 같은 경기력으로 온 경기장에 울렸던 기억이 있어.

나는 추워죽겠는데 경기보러 갔는데 경기력이 개판이니 짜증도 났지.

 

그전까지도 돈을 참 많이 썼는데 더 과감히 써서 선수단을 보강해.

차붐의 유산을 정리하는것에 대해 아쉽지만 어쩔 수는 없지. 하지만 데려온 선수들 마저,,ㅠ

당시 윤성효 감독은 지휘봉 잡은지 꽤 되었고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긴 했어.

 

여햐튼 재미로 당시 스쿼드 선수들에 대한 기억과 하고픈말을 간단히 써보려함.

 

 

1.  정성룡 : 와서 고생 많았음. 말도 안되는 실수를 보일때도 있고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준수한 노력파. 다만 그의 비교상대가 이운재 였던거지.

21. 양동원 : 경기력은 별 기억이 없고 알사드전 날라다리며 한 발차기만 떠오름.

31. 권태안 : 어린 선수를 감안해도 많이 부족했던.

 

3. 양상민 : 아직도 수원의 푸른늑대. 요새는 점점 신체능력이 하락하는 느낌이.

4. 곽광선 : 오재석하고 트레이드 해서 옴. 태클남발하는 선수라 별로였는데 요새는 좀 더 안정감 있는 느낌이.

15. 홍순학 : 수원에서 꽤 오래있었음. 09년에 고생도 많았고..

23. 보스나 : 마토 다운그레이드. 중거리 로또 프리킥 이외 별 볼일 없는.

25. 최성환 : 08년 우승조연. 가끔은 꾀병부리는 것 같아 얄미웠던. 그래도 팬 행사에 많이 참여한 선수.

29. 곽희주 : 수원의 재목, 유리몸, 스승의날 세레머니는 많은 팬들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30. 신세계 : 신인치고 기회를 나름 받았는데 욕 바가지로 먹음. 지금은 수원 부주장.

분위기 메이커. 많이 성장했네.

39. 민상기 : 서정원체제에서 성장한,, 갖고 있는 재능에 비해 성장이 더딘 느낌.

40. 김관철, 41. 김재환, 42. 박준승, 45. 이경순 : 큰 기억 없음

 

5. 박현범 : 현재까지 수원에 있으나 주전 잃음. 아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 좀 아쉬운?

6. 이용래 : 윤성효 밑에서 혹사. 뛸 수 있기는 한건지.

9. 오장은 : 마찬가지 윤성효 밑에서 혹사. 이제야 경기 나오고 있음.

13. 서정진 : 처음엔 얜 누구지? 오자마자 2년 동안 소년가장, 날아다님. 그러나 지금은,,ㅠ

16. 조지훈 : 흐물흐물. 너 뭐냐..

22. 에벨톤 : 수원에 계속 있었음 좋았겠지. 그러나 몸값이 비싸니..

27. 임경현 : 임경현이 싫지는 않은데 이길훈을 보낸게 아쉬웠음. 큰 기억 없음. 드래프트 윗순위인것 밖에

32. 박용재, 32 이진우 : 기억 없음

43. 노형구 : 수원 유스 이지만 철저하게 배제당한.. 지금 제2의 삶이 멋져보임.

 

7. 조동건 : 성남에 있을땐 잘했는데..

10. 라돈치치 : 인천, 성남에 있을땐 중전차 같이 잘했는데..

11. 스테보 : 성실한. 그러나 서정원이 보내버림.

12. 이현진 : 스피드가 있었으나 항상 볼을 지나쳐 다녔음.

18. 박종진 : 아무리 서동현이 저니맨이 되어도 1대1 트레이드는 아니였는데..

19. 조용태 : 피지컬이 빈약하여 아쉬운 선수.

28. 하태균 : 신인시절 불사르고 대표팀까지 혹사당하다가 사라진. 그리고 중국에서 부활.ㅋㅋ

35. 이제규, 36. 최낙민, 37. 전건종 : 기억없음

 

이때도 좌파수원.ㅋㅋ

에벨톤으로 먹고살다가 에벨톤 부상으로 나가고 스테보가 왼쪽으로 가서 먹고 살았음.

수비적인 전술이지만 미친듯이 수비가 불안한건 덤.ㅋㅋ

이 스쿼드가 그 나쁜 경기력으로 이어질지 이미 예상은 했었지만 까보니 더 심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