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아니라 박현범 데뷔시즌이던 2008년에 여기서 계속 성장해 나아가면 적어도 국대 서브 정도는 들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어찌 된게 점점 경기력이 시망수준이 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194cm 85kg이면 적어도 몸싸움에서는 밀리면 안되는데 자신보다 키가 작지만 활동량도 많은 상대 선수들 상대로 볼 키핑도 제대로 안되고, 반대로 볼도 못따내는 모습으로 봐서는 도대체 현범이의 롤 모델은 과연 누구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박경훈 감독 시절때는 그래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던데, 차범근과 윤성효 시절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