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선수단 깊이가 드러났던 경기

by 역보 posted Jun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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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닝요가 경기 누적으로 빠지면서 공격 작업은 제대로 이뤄내지 못한 부천이었다. 안산은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골대와 친정사랑으로 날리면서 부천은 가슴을 쓸어내렸고.

 

심판이 요상한 판정을 계속 하면서 부천 선수들이 멘탈이 조금 흔들리는 것이 보였는데, 그래도 오늘은 잘 잡은 편이었다. 충주전 때 그렇게 실점을 했던터라(바그닝요가 걸려 넘어졌는데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경고먹고 3경고누적으로 오늘 결장이 결정됨. 그리고 충주가 바로 경기를 진행시켜버리면서 실점) 그런 대비는 좀 해놓았던 것이 아닐런지.

 

여하간 비기기라도 했던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하드캐리하던 바그닝요가 빠지니까 공격에 힘이 빠져버림. 진창수라도 데려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고. 군경팀 상대로 교체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 드는데, 그만큼 선수층 두께가 슬슬 부담이 되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에벨톤 AS라도 받으면 좀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