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이번에 심판위원장 걸린 게 또 의미있는게..

by roadcat posted Jun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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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컴퓨터로 뺑뺑이 돌려서 경기 전날 오후 늦게 되어야 경기배정 알려주는데, 문제되던 시기인 12~13시즌은 경기배정 권한이 심판위원장에게 있어서 경기 2일전쯤 배정됨.

그래서 심판들은 심판위원장 비위를 잘 맞춰야 더 많은 경기를 배정 받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심판위원장이 부르면 무조건 나가서 샤바샤바하고, 심판위원장에게 밥 사고 술 사고 아이고 형님 잘 봐주십쇼 해야 경기배정이 술술 풀림 ㅇㅇ

그렇게 배정되면 본전 생각나겠지? 그러니까 구단에 돈 받고 편파판정해 주고.. 이런 식으로 흘러간 거.. ㅇㅇ

아주 사회병폐의 종합판이다. 일의 강도에 비해 부족한 수당에 그나마도 상사 비위 맞추고 로비해야 생기니 그 본전 뽑으려고 다른 데 눈 돌아가고..

다행히도 요즘은 심판위원장이란 직책의 성격이 바뀌었다고.. ㅇㅇ 심판 출신이 아닌, 선수 출신 심판위원장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