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Gs전 집관평

by 삼색전선 posted Ju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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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잘 못씀... 이해 바라겠슴돠



1, 수원의 터닝포인트 "서정원감독의 퇴장"

많은 사람들이 구자룡과 곽희주의 교체가 수원 수비를 안정시키면서 바뀌었다고 평가를 하는데, 아직 내가 축구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이제 배워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전술적인 이야기를 하게되면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서정원감독의 퇴장이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아드리아노 PK장면때 일년에 몇번 안 나온다는 격렬한 항의를 했다. 그리고 부임 4년만에 처음 퇴장을 당했다. 여러 전쟁사를 찾아보면 수장이 적들과 싸워 죽으면 수장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포기하고 도망가기 바쁘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찾아보면 수장이 죽고 나서 더욱 사기가 올라 전쟁을 승리로 가져오고 자신들의 수장의 죽음을 추모한다. 오늘 수원은 후자였다. 아드리아노의 PK장면은 몇번 더 돌려봐야겠지만 나는 액션이라고 느꼈다. 수원지지자가 아닌 축구팬으로서의 느낌이다. 수원 선수단 전체와 코칭스테프가 격렬하게 항의를 했고 그 과정에서 서정원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그 순간 수원의 선수들은 "끝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실점이후 수원이 계속해서 공격을 진행했고 이에 당황한 GS는 계속 실수를 하며 공격권을 넘겨주기 바빴다. 그 상황에서 프리킥이 나왔고 곽희주가 마무리했다. 퇴장이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를 보여줬다.

2. 양형모, 장호익의 발견

지난 인천전 부터 골키퍼 노동건을 빼고 양형모를 넣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줘서 많이 놀랐다. 인천, 전북전 모두 실수를 하며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오늘 그 꽃을 피웠다. 몇 개의 실점 위기를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고 장호익.. 이 선수는 정말 대박이다.. 홍철의 장기 부상으로 왼쪽은 폭풍같이 열어주는 곳이 되었는데 전혀 다른 곳이 되었다. 투지는 물론이고 경기를 제대로 읽는 모습이었다. 홍철이 공격적인 모습이 강하다면 장호익은 그와 반대다. 크로스에 약점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공을 끊으면 바로 앞으로 전달하거나 멀리 걷어낸다. 훨씬 좋다. 이상하게 공을 끌다가 뺏겨 위기를 맏는것 보다 훨씬 좋았다. 부상이라는 악재만 아니라면 수원의 왼쪽을 편히 맡길 수 있을것 같다.

3. 조원희의 전성기 시절 모습

수운 이적후 조원희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걸 자신도 알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모습은 전성기 시절의 "조투소"의 모습이었다. 수원에서 최근 2년간 김은선이 보여줬던 현 수원에 가장 필요한 중원에서의 빠른 차단, 깔끔한 태클을 보여주며 수원이 많은 역습장면을 보여주었다. 조원희는 좌우 풀백보단 수비형미드필더가 제일 맞는것 같다.



 



서정원감독이 좀 이겨보려고 계속해서 전술을 바꾸는 모습은 인상적임 맘에 들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선수들 기용도 점점 바뀌고 있고, 하지만 하나 바랄께 있다면 염기훈은 후반에 교체가 시급해 보임 어제 후반에 거의 보이지 않았음..



하아... 모르겠다. 다음경기는 날아댕기는 SK고 우선 여기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변할것 같아.. 



직관한 숸빠들 수고많았음 ㅂㅂ

Who's 삼색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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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과 후진의 한마음한 뜻 영원히 빛내 자 춘고의 사명

 

이 어려운걸 수원은 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