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인천빠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난 검찰이 리그 전체로 수사 확대해서 ㅈㄴ 탈탈 털었으면 좋겠거든? 

 

 그래서 걸리는 구단은 전부 챌린지로 강등시켜버리고 빈자리는 챌린지 팀으로 채우면 되는거고.. 

 

 설사 우리 인유가 걸려서 강등된다 한들 그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이게 지금 선수들이 조폭과 함께 승부조작한거랑 뭐가 달라? 승부조작한 놈들 전부 중징계 먹였잖아.

 

 그놈들이 먹은 징계가 너무 무거웠다는 개소리를 하는건 결코 아니야. 진심 더 무겁게 징계했어야 했다고 생각해.

 

 이것도 승부조작인데, 이게 전북구단이 조직적으로 저지른 일이든 스카우터 개인의 일탈이든 그딴건 중요하지 않잖아? 

 

 사실 진짜 후달리는건 나같은 시민구단빠들일꺼라고 봐. 

 

 이쯤되면 구조적인 문제라 아마도 대부분의 팀들이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거든... ㅡㅡㅅㅂ

 

 기업구단들이야 돈이 있으니 어떻게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클래식에 복귀하겠지만... 우린 진짜 모르는 문제잖아 ㅠㅠ

 

 아무리 빠라고 해도 스포츠는 스포츠로 보자. 난 우리 선수들이 경기인이 아닌 서커스단원이 되는건 보기 싫어.

 

 서커스단원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미 결과가 정해진 쇼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되는게 싫다는거야. 

 

 진짜 진부한 말이지만 각본없는 드라마가 스포츠잖아.

 

 그래서 이제 진짜 질문. 

 

 대체 왜 검찰에 수사를 리그 전체로 확대하라는 현수막은 걸리지 않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