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제일 좋아하는 등번호를 말해보자!

by 부산외대마키 posted Jul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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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25번

어릴 때 김두현이 데뷔하고 25번을 달고 뛰었는데

그게 너무 멋있었음

근데 너무 어릴 때라 고등학교 전까지는 25번에 대한 강박관념이 딱히 없어서

한양대학교 산하 보급반에서는 3번을 달았고(3이 동양권에서의 행운의 숫자랍시고...벤트너냐)

할렐루야 유스에서는 7번이었나 그랬던 것 같고...할임때는 찍은 사진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나네

중학교 때는 팀이 없었지만 동네축구팀에서 홍진호 은퇴 기념으로 22번을 달았었고...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첫사랑 반번호가 25번이었던 것을 계기로 1학년 때부터 25번을 쓰기 시작해서

어쩌다 보니까 25번이 나의 상징이 되어버림

 

제발 내년에 대학교에서는 번호 안겹치고 무사히 25번을 달게 해주시옵소서new_20150513_145608.jpg

작년에 정리한 명단(옛날 자료이므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여백이 부족해 빼먹은 사람이 꽤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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