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우리가 작년&올해 미들에서 출혈 컸던 게 이제 터지는 듯

by CherryMoon posted Jul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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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남준재, 문상윤, 이보, 이석현 보내고,
올해는 김원식, 김인성, 안진범, 조수철 보내고...

수미 - 역시 김원식 못 잡은게 치명타겠지.
태수옹이 잘 해주시긴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를 무시하긴 어렵고,
김세훈과 조영준은 1군에서 뛰는 걸 더 봐야 할 것 같음.
일단 가을에 배승진 전역하니까 추가 영입이 없다면 배승진 전역 전에는 태수옹이 전담하고,
전역 후에는 태수옹 배승진 로테이션 체제로 갈 것 같음.
아니면 풀백으로는 꽝이었던 이중권을 수미로도 기용해본 다음에,
여기서 잘 하면 한번 믿고 키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중앙 - 여긴 그래도 가장 마음이 놓임. 일단 김도혁이 건재하잖아?
그리고 최종환도 가을에 전역하니까 다른 자리들에 비하면 모자람은 없을 듯.
다만 완전 이적 썰도 있던 안진범이 떠나간 게 조금 아쉽고... (안양에서는 잘 하고 있다고 들었음)
쯔엉이도 계속 잔부상에 시달리는게 신경쓰이네. 회복되면 꽤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공미 - 개인적으로는 가장 불안한 자리.
개막전부터 계속 부진한 윤상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리고 내년 입대가 유력한 박세직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겠지.
일단 윤상호는 임대건 입대건 이적이건 어디 좀 보내고 (...) 박세직의 부담을 덜어줄 공미 하나 가져왔으면 좋겠음.
아니면 윤상호와 역할이 거의 비슷한 이현성을 더 중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많이 안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나올 때마다 괜찮았단 걸로 기억하는데...

우측 윙어 - 일단 박종진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옥의 티.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활약상만 보면 막튀라고 생각해서...
여튼 개인적으로 박종진은 별로. 솔직히 김인성을 잡는게 훨씬 이득이었을 것 같음.
그나마 위안이라면 김대경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과 송시우가 첫 해부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는 것?

좌측 윙어 - 여긴 딱히 쓸 말이 안 떠오른다...

여튼 나간 선수들 중에 미드필더가 특히 많다는게 올해 이렇게 발목을 잡는 건가 싶어서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