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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의 '아버지' 득 회장 이야기

by 강일동짬고양이 posted Jul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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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16&aid=0000000029

 

HAGL 출신, 이제는 대표팀으로

HAGL은 10년간 V리그보다 유소년 교육에 집중했다. 이 때문에 V리그에서는 약팀으로 추락했다. V리그 초창기인 2003년과 2004년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유소년 육성 중심으로 바뀌면서 성적보다는 선수들을 키워내는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에 모였던 1기 유소년 멤버들은 지난해부터 HAGL 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는 팀내 절반 이상이 20대 초반 선수들이다 보니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지난해에는 14개팀 가운데 13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올 시즌도 12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HAGL의 궁극적인 목표는 베트남 축구의 세계화다. 득 회장은 “우리 팀 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해외로 보내 다양한 경험을 시키겠다”고 말한다. 그 결과 팀내 핵심 전력인 쯔엉, 콩 푸엉, 뚜엉 안이 한국과 일본으로 떠났다. HAGL 측에서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다. 팀에 잔류시켜 HAGL FC 전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하나, 선수들과 베트남 축구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임대를 허용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출전을 하든 못하든 일단 부딪혀서 경험하라는 득 회장의 지시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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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면 임대에서 출전 못한다고 복귀시킨다거나 그럴일은 없을거 같구먼,

쯔엉이 정기적으로 K리그 뛰는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