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라는 법으로 국가가 남녀관계에 개입했던게 엊그제인걸 생각하면 그닥 놀랄만한 일도 아니지.....
아무튼 개인 사생활에 관심들 참 많아....
이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기때문에 반감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지들이나 똑바로 하면서, 지 주변사람들이 그랬을때 똑같이 홀대하는지가 궁금하다.
주변에 바람피운 친구 없어? 바람피운 남자/여자때문에 차여본적....은 없을수도 있겠다=_=;;
나도 그런 일에 있어서 "도의적"으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면서도
해당 인물들의 밥벌이까지 해하려는 건 이해가 안됐는데,
정말 깜짝 놀랐던게 이번에 홍상수-김민희 관계 터졌을때 외국 애들의 반응이 정말 충공깽급이더라
"홍상수가 외도를 하든말든 그건 그의 사생활이다. 그의 영화만 즐겨볼뿐이지, 타인의 사생활이 왜 궁금한가?"
대강 이런 분위기지.
뭐 비슷한 예라고 한다면 프랑스 대통령인 올랑드의 외도설이 대서특필됐을때도
오히려 "그래서 뭐 어쩌라고, 국정운영만 잘하면 되지" 였으니;;;
마누라는 어쩔래 애는 어쩔래 어린여자 만나니 좋냐 나이값도 못한다 등등등......
아무래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유교문화가 아직도 남아있기때문에 이런거겠지만...
그러면서 유교문화는 타파해야한다고 소리치는 군상들..... 뭐가 유교문화인지 모르나........=_=?
적어도
유명인들에게 손가락질하며 그들의 밥줄까지 위협하는것까지야 그렇다 쳐도
본인이나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중적인 행태는 보이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년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