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11년째 키우고 있는 개가 있음. 잡종인데 녀석이 눈치도 빠르고 영리해서 개 키우는거 반대하신 아빠도 개 때문에 일찍 퇴근하실정도였으니...
근데 나도 취업하고 연애도 하고 모두 집에 다 늦게들어오기 시작하니 얘도 많이 외로웠나봐 쉬는날 잠깐 문열어 놓은사이에 얘가 집을 나간거야 일종의 가출?ㅋㅋㅋㅋㅋㅋ겁도 많은애가 얼마나 서러웠으면 집을 나갔을까
그래서 회사에서 전단지 만들고 연차쓰고 온동네를 돌며 전단지를 붙이고 다녔지 사례금 20만원 걸고 한 일주일동안 붙이고 다녔는데 연락이 없는거야 진짜 힘빠지고 누가 데려갔나 싶기도하고
좌절감에 빠져서 하는둥 마는둥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 어떤 아주머니가 전단지에서 본 개를 119소방대원들이 데리고 갔다는거야ㅋㅋㅋㅋ바로 퇴근하고 소방서 가니까 며칠전에 신고들어와서 얘를 잡아서 유기견보호센터로 보냈다 하셨어 양주인가? 사이트를 알려주시더라고 사진 올라왔을수도 있으니까 보고가라고
사이트 들어가봤지 한 3페이지쯤에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아빠차끌고 갔지 미리전화주고 도착했는데 내 목소리듣고 뛰쳐나오더라
얼마나 무서웠으면 ㅠㅠㅠ 이 사건을 계기로 개한테 더 잘해줬던거 같음
아 그리고 개가 구조대에 구조대는걸 목격하신 아줌마께 연락드려서 사례금 드릴려했는데 그 분이 개 키우다 나처럼 집을 나가서 결국 못찾으셨나봐 찾았으면 다행이라고 앞으로는 잘키우라하고 연락 끊어버리심...
근데 나도 취업하고 연애도 하고 모두 집에 다 늦게들어오기 시작하니 얘도 많이 외로웠나봐 쉬는날 잠깐 문열어 놓은사이에 얘가 집을 나간거야 일종의 가출?ㅋㅋㅋㅋㅋㅋ겁도 많은애가 얼마나 서러웠으면 집을 나갔을까
그래서 회사에서 전단지 만들고 연차쓰고 온동네를 돌며 전단지를 붙이고 다녔지 사례금 20만원 걸고 한 일주일동안 붙이고 다녔는데 연락이 없는거야 진짜 힘빠지고 누가 데려갔나 싶기도하고
좌절감에 빠져서 하는둥 마는둥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 어떤 아주머니가 전단지에서 본 개를 119소방대원들이 데리고 갔다는거야ㅋㅋㅋㅋ바로 퇴근하고 소방서 가니까 며칠전에 신고들어와서 얘를 잡아서 유기견보호센터로 보냈다 하셨어 양주인가? 사이트를 알려주시더라고 사진 올라왔을수도 있으니까 보고가라고
사이트 들어가봤지 한 3페이지쯤에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아빠차끌고 갔지 미리전화주고 도착했는데 내 목소리듣고 뛰쳐나오더라
얼마나 무서웠으면 ㅠㅠㅠ 이 사건을 계기로 개한테 더 잘해줬던거 같음
아 그리고 개가 구조대에 구조대는걸 목격하신 아줌마께 연락드려서 사례금 드릴려했는데 그 분이 개 키우다 나처럼 집을 나가서 결국 못찾으셨나봐 찾았으면 다행이라고 앞으로는 잘키우라하고 연락 끊어버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