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가는 버스에서 후기

by suwon26 posted Aug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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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ㅡ 게시판에 많이 달려있으니 딱히 .. 뭐 본건지 잘 모르겠당
골이 안 드가서 그런지 민숭맹숭 굳이 원인을 찾자면 수비들은 그럭저럭 평타를 치는데 양쪽 공격들이 평소 기량에 잘줘야 반쯤 밖에 못한 느낌 카스탈렌은 볼터치와 동시에 연계가 인상적이었던거랑 몇가지 좋은 모습이있었지만 적응이 필요한듯.. 또한 빅버드 데뷔전에 그만 카드까지 먹음.. 김종민은 긴장이라 믿었지만 아쉬운 순간이 계속되니 잘 모르겠다.(사실 잘 모르겠다란 표현조차 현실도피인듯..) 산토스가 대 울산전에 몇골을 넣었는지는 찾아봐야겠지만 덩치가 있는 팀들한테는 자주고전하는듯. (당연히 수비들이 산토스보다야 크긴 한데..음 좀 산토스가 어려워하는 부류들이있다고 생각해).

이종성 이용래에서 ㅡ 박현범 고승범이 들어왔는데 (상호 교체 맞나?) 어차피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투입하는 전술이었다면
백지훈 투입도 어땟을까 생각해봐 . 만화같은 얘기지만 팀이 어려울때 (정수옹 희주옹 원희 옹)들께서 하나씩 해낸것처럼 난 언제가 백형이 해낼꺼라 믿어. 오늘 원희횽 호익쓰 조합도 수비를 끌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뭣보다 자주를 넘어 일체화 되버린 크로스 전술이 오늘은 염갓 포함 다 별로였음..


2.그래서 동공 풀린 눈으로 버스카드 찍고 들어왔는데 버스 뒤쪽에 오늘 촬영할때 뒤에본 열성 울산팬 엉아 누나들 타고있네.

먼길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두런 두런 즐겁게 썰풀면서 조동건과
김종민에 대해 ' 그래도 조동건은 우리한테 골도 넣었으니 더 괜찮지않나??' 라며 우리는 전혀 안괜찮은 둘에 대해 그래도 호평해주는 모습보니 감개무량 하기도 하고 보기 좋네ㅎㅎ 멘디 코바 보다가 얘네들 보니 웃기겠당 헤헤 근데 이 시간에 어케 가려는건지 귱금하네 강남에 숙소잡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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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苦同樂 [ 동고동락 ]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苦生)하고 같이 즐김어디선가 다가온 바람이 우리의 푸른깃발을 춤추게 하니마땅히 하나되 노래 부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