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는 연고에 따라 경기장 1개를 남녀가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서(서울, 인천, 대전, 수원) 남자부 경기가 먼저 있으면 이어서 여자부가, 여자부 경기가 먼저 끝나면 거의 바로 준비해서 남자부가 같이 쓰죠.
전 예전에 밝혔듯이 랠리가 자주 나오는 여자부 경기를 더 선호하는데, 여자부 경기가 먼저 편성되면 경기가 끝나자마자 밀물같이 들어오고, 남자부 경기가 먼저 있으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팬들을 볼때마다 뭔가 착잡합니다.
프로모션에 따라 1티켓 당일 2경기 모두관람도 가능하긴 한데... 그러신 분들이 적어 늘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여자부 경기만 주로 챙겨보는 입장이라 경기장까지 찾아와 주신 분들께 뭐라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