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강원의 주장은 전재호다.
그만큼 레프트백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리더쉽을 인정받은 셈이지.
하지만, 리그 12라운드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출전 경기는 총 7경기.
주전에서 밀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체력적인 문제를 보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7경기밖에 못 나왔다...
정말 액이 낀 시즌인 것 같다.
리그 1라운드 부산전에서 전반전에 퇴장당하고 2경기 출장정지 먹었고, 그 후 복
귀해서 뛰다가 4월 21일 경남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또 2주간 못 나왔었다;;
게다가 지난 성남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오늘 경기 못 나오기까지;;
정말 팀에 중요한 선수인데, 계속 써먹을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나니 갑갑;;;
이제부터는 정말 조바심 느끼지 않고 잘 뛰겄지? 전재호 주장이 제대로 뛸 수 있
어야 팀도 살아나기 마련이다.. 남궁웅과 진경선이 지금은 레프트백 메우고 있지
만, 그래도 부동의 주전은 전재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