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정당 대표나 프로 스포츠단 감독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들 많이 하는데..
그게 책임지는 게 맞는 건지 늘 의문이더라.
책임이라고 하는 것이 그냥 자기가 가장 높으면서 명예로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인지
아니면 안 좋아진 상황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거나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라도 하는 것인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갈리는 걸까 싶기도 하고.
하기야 원래대로 되돌려놓는 것이 책임이라고 한다면... 그게 무한정 계속될 수도 있으니까 기약 없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