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붉은악마 관련 글인데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다.

by 나드리 posted Sep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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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프랑스 월드컵 원정...순탄하지 않았다. 간신히 얻어탄 타이항공...이때도 표 잘못돼서 난 따로 떨어져서 갔다...(해외여행 많이 갔으니 나중에 길 안잊어먹을거라는 이유로...-_-;) 결정적인 것은 축구협회에서 벨기에전 표를 확보 못했다는거다...젠장...몇장이나 확보 못했냐고? 20장이 넘었다 20장이! 20명 넘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응원하게 됐다는 뭣같은 배신감...그거 얼마나 황당했는지... 그때 비상회의에서 인철형의 비통한 모습 지금까지 잊을수 없다.

"저와 김시문 단장님이 어떡하던 표를 구해보겠습니다. 협회에선 모자란 분량 대신으로 한국vs네덜란드 표를 주었으니 그걸 암표시장에서 바꾸던가 해 보겠습니다" 라며 붉은악마 1진이 이탈리아로 이동해 있는 동안 벨기에와 네덜란드 가서 표 구했다. 젠장...붉은악마 회장이 한국경기의 표가 없어서 암표장사 했다. 믿어지지 않지? 그러면서 나중에 인철형이 얼마나 속이 꺼지는 소리를 했는지... "원석아...나 정말 이 일 맘에 안내켜...우리 표가 없다고 해서 그 표를 구하기 위해 상대인 네덜란드 표를 팔다니...결국 네덜란드 사람들 몇십명이 더 오는거잖아...우리가 응원하고자 상대에게 힘을 더 보태줘야 하다니..." 신발...6월 21일의 그 경기는 야그하지 말자. 머리 끝까지 스팀 오른다.
 

 

한국 응원석쪽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있었다는 이야기인가?

 

네덜란드 표를 팔면서 우리쪽 표랑 바꾸기라도 하는건가?

 

네덜란드 사람이 늘어나는 거랑 표 구하는거랑 이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