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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인천과 수원 '형제'의 반란, 요동치는 강등권

by 여촌야도 posted Sep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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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39488

# 29라운드 베스트 11

FW
권용현(수원FC) : 대역전극의 중심엔 그가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저돌적인 돌파로 분위기를 바꿨고, 결국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
멘디(울산) : A매치 기간 긴 장거리 이동을 했음에도 멘디는 멘디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제주의 문전을 흔들었고, 후반 막판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에 승점 1점을 선사했다.
송승민(광주) : 정조국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결승골을 터트린 주인공은 조주영이었지만,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MF
홍철(수원) : 염기훈의 공백은 없었다. 왼쪽 측면은 홍철이 지배했기 때문이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는 수원의 강력한 무기였고, 조나탄의 결승골까지 도왔다.
이근호(제주) : 슈팅은 1개뿐이었지만 움직임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46분엔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산토스(수원) : 확실한 수원의 해결사이자 믿을맨이었다. 감각적인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경기 내내 2선에서 종횡무진했다.
한찬희(전남) : 천금같은 데뷔골이었다. 그것도 선두 전북을 상대로 기록했다. 1-2로 뒤지던 후반 36분, 허용준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DF
김영빈(광주) : 끈끈했던 광주 수비의 중심. 상주전에서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전개 능력도 뽐냈다. 전반 41분 그의 롱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조주영의 결승골이 나왔다.
조병국(인천) : 부상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지만, 전반 30분 진성욱의 패스를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값진 결승골을 터뜨렸다.
요니치(인천) : 머리를 바짝 깎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보란 듯이 부활하며 철벽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주장 완장이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GK
조수혁(인천) : 친정팀 gs를 상대로 놀라울 정도의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전 gs의 공세를 막아낸 조수혁의 활약이 없었다면, 인천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