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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이 출전을 못함에도 인천에 있는 이유

by CherryMoon posted Sep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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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쯔엉이는 인천에 2년 임대로 온 상황이지.

다만 임대로 온 젊은 유망주임을 감안해도 출전은 거의 못 하고 있는 실정이야.

즉 이런 상황이라면 재임대도 고려해볼수 있을텐데,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지.

사실, 거기에 대한 답은 원 소속팀인 호앙 아인 잘라이가 갖고 있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인천에 온 쯔엉이를 포함해, 현재 J2에서 뛰고 있는 꽁 푸안과 뚜언 안 이렇게 3명에게 어떠한 지시를 하달했다더라.

 

"지금 임대된 팀에서 절대 다른 팀으로 재임대를 가지 말고, 거기서 열심히 노오오오력을 해서 (...) 주전을 차지하고 돌아와라."

 

대충 저런 내용이라고 들었음. 즉, 현재 있는 팀에서 어떻게든 경쟁하고 이겨내서 주전이 된 후에 돌아오라는 거지.

선수 개인 뿐만이 아니라, 인천을 포함해 그들이 임대된 구단 측에도 저런 공문을 보냈다더라구. (J2 미토 홀리호크, 요코하마 FC)

근데 지금 저 3명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호앙 아인 잘라이 측에서 너무 과욕을 부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 (...)

쯔엉이도 낭심 쪽에 입은 부상이 계속 재발하고 있다 들었고... J2에 있는 2명도 상황이 좋지 못한 건 마찬가지라...

여튼... 저들도 저런 기대와 압박 (?) 속에서 임대된 선수들이니 뛰고 싶은 생각이야 간절할거고...

잘 커서 돌아간다면 우리 입장에서도 나름 뿌듯하긴 할텐데... 현실은 3명 다 안습하네 ㅠㅠ...

 

+ J2에 있는 응우옌 꽁 푸언과 응우옌 뚜언 안의 스탯은 이러함.

 

꽁 푸언 (미토 홀리호크) : 현재까지 4경기 출장 (3경기 후반 교체 투입, 1경기 후반 교체 아웃)

뚜언 안 (요코하마 FC) : 현재까지 0경기 출장 (...)

 

결국 2명 다 아직까지는 별 볼일 없는 수준이지 (...) 게다가 J리그도 거의 끝물인걸 생각하면 이들의 활약은 내년을 기약해야 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