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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감독 후임은 누가 될까 '최순호 1순위 물망'

by 여촌야도 posted Sep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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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992062

일단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첫 손에 꼽힌다. 모두 최 감독 부임 전 황선홍 감독의 후임으로도 언급됐었다. 최 부회장은 포항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최 부회장의 경우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포항을 이끈 경험도 있다. 2004년에는 준우승을 일궜다. 포항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올드팬들의 향수를 끌어낼 수 있다. 2011년 강원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행정과 유소년 육성에 전념하던 최 부회장은 현장 복귀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훈 전 제주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제주에서 물러나 전주대에서 교수로 활동 중인 박 전 감독은 제주를 이끌 당시 친언론적인 성향과 매력적인 공격축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포항의 트레이드마크인 '스틸타카'를 이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이흥실 안산 감독, 김병수 영남대 감독, 김기동 전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도 후보군에 있다. 모두 포항을 잘 아는 인물들이다. 포항의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마음이 급하다. 시간이 촉박하지만 현 위기를 넘기고 향후 미래에 대한 계획을 짤 수 있는 감독을 찾을 생각이다. 포항 출신 후보군들을 중심으로 찾고 있지만 깜짝 인물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