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러들 몇명은 내가 대학에서 스포츠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는걸 알거야.
내가 그걸 전공하게 된 이유가 개리그를 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나처럼 축구를 보면서 즐길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거든.
근데 이번에 징계 나온걸 보면서 크게 실망했어. 내가 저딴거 때문에 이 길에 들게 된건가 하고.
하지만 이 징계는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지. 내가 이 일을 하게 될때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절대로 엿맹처럼 일하지는 않을거라고. 그리고 절대로 팬들의 신뢰를 배신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