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어제 성남전 직관 후기. (호갱질을 열심히 하면 보상받는날이 있다)

by 스틸가이 posted Oct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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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거라는 마음보다는 털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갔지.

 

 성남은 상위 가려고 미친듯이 달려들거라 생각했거든

 

 전반에 피투가 코너킥으로 골 넣고나니까 수비진 또 정신줄 놓고 왔다갔다 하더라

 

 전반에 실점 더 안해서 다행이다 생각했지. 답답한 마음에 담배를 태우면서 털리지만 말라고 기도했다.

 

 근데 후반시작하고 라자르 들어가니까.. 오우.....야...

 

 정말 오랜만에 포항의 빠른 패스에 의한 공격전개에 오줌을 지렸다.

 

 라자르가 돌격 앞으로!! 하면서 달려가니까 성남 수비진 우왕좌왕하고 

 

 무랄랴 골 나왔을때 오줌보가 살짝 터졌다우. 내년에 라자르-무랄랴 둘은 꼭 남겨야한다.

 

 어차피 계약기간 내년까지자나 둘다 ㅋㅋ

 

 양동현은 본인이 골을 못넣어서 양무룩 모드였고. 라자르가 골을 못넣어서 아쉬웠다. 마지막골 어시로 위안을..

 

 문창진은 시즌내내 계속 다른생각 하면서 뛰는 모습이었는데 어제는 더한거 같더라...ㅋㅋ

 

 어제 경기 끝나고 선수단 인사하러 왔을때 감독콜 따위는 없었고

 

 김기동 심동운 무랄랴 문창진 순서로 콜 해줬다 ㅋㅋㅋ 기동옹 함박웃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뽑는 MOM은 라자르. 최고였다. 

 

 어제 경기 끝나고 갑자기 빡쳤던거 하나는 4연패 경기중에 1경기만 이겼어도 상위 가는거였는데..스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