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블 성적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by 나드리 posted Oct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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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성적 부진이 서정원의 전술적 한계

 

노동건의 매번 1실점, 이용래 조동건등의 부진

 

단순하게 이렇게만 볼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

 

구단 예산이 줄어든 게 원인이라 생각하거든

 

그래도 시민구단보다 많이 쓰지 않느냐 하는데

 

만약 예산이 시민구단이랑 동일했다고 하면

 

시민구단이 많이 유리한 상황이라 보거든..

 

거기서 헛돈을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어 큰 회사랑 작은 회사를 비교한다면

 

큰 회사는 직원도 많고 그만큼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

 

큰 회사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직원들 월급체계에 손을 댄다면 어떨까???

 

직원 입장에서도 라이벌 회사로 가기에 자존심 상하고

 

그쪽에서 굳이 필요는 없고 작은 회사로 가기는 싫고

 

이 회사에서 나름 열정을 바친만큼 대우해주길 바라는데

 

회사에서 대우는 자신에게 그렇게 대우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팀이 좋아서 남은 염기훈이나 이런 선수들도 있겠지만...

 

회사원에게 회사가 직장이듯이 선수들에게 구단이 직장이니까

 

실제로 남아있는 선수들이 계약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다고 하던데

 

수블에서 그동안 받은 돈이 너무 많았던 거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사람이 원래 그동안 받은 것에 비해 깎인다면 불만이 쌓이는지라...

 

이런 내부적인 일이 올해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