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울산, 윤정환 감독과 결별… 유상철 유력

by 징징 posted Oc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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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06657&redirect=true


윤 감독은 지난 2014년 12월 울산 취임 당시 2년 계약에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담은 조건에 서명한 바 있다. 그리고 "26일 수원 삼성과의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1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재계약 가능성은 물건너 갔다. 리그 3위 이내에 포함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따냈을 시 재계약 가능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윤 감독도 팀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27일 오전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구단 수뇌부와 만나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변수가 남아있지만 윤 감독의 후임으로는 유상철 울산대 감독이 유력하다. 유 감독은 울산이 배출한 '프렌차이즈 스타'다. 1994년 울산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국가대표로 발돋움 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1999~2000년, 2003~2004년), 가시와 레이솔(2001~2002년) 등 잠시 해외 무대를 밟은 시절을 제외하면 울산에서만 K리그 통산 142경기(37골)에서 뛰었다. 2006년 울산에서 은퇴 뒤 춘천기계공고(2009~2011년), 대전(2011~2012년)을 거쳐 2014년부터 울산대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