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고국 우즈베키스탄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음. 로코모티브 타슈켄트 소속이야.
울산 시절과 거의 비슷한 (?)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국에서도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듯.
마침 등번호도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 주로 부여된다는 8번인걸 보면 실력은 아직 안 죽었나봐.
제파로프도 참 몇살만 더 젊었더라면 오래 봤을 것 같았는데, 그도 역시 인간인지라 (...) 나이를 속이긴 어려웠겠지.
다만 나는 외국인 공격형 미드필더들 중에서는 제파로프만한 선수는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쬐끔 아쉽긴 하네.
그리고 곧 우즈베키스탄이랑 A매치가 있는데, 제파로프가 지금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그때 다시 볼 수도 있을 듯?
아시안컵 한국전에서는 명단에는 있었지만 출전은 못 했는데, 과연 이번에는 나올 수 있을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