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리뷰에 이어.
이틀연속 후반리뷰를 이어가볼까해.
좀 늦었지만 이해해줘.
후반엔 수비적으로 수세에 밀린 형국이 많았지.
그래서 안좋았던점이 좀 많이 나왔어.
한번 살펴보자구~!.
1. 종성이의 집중력.
파란원을 보자.
브루스를 마크하는 종성이.
그러나 바로 놓쳐버린다..
이장면을 보면 위치적우위를 먼저점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크를 놓치는 장면이 나온다.
위협적인 장면이었지.
내가 예전에 좀 더 수비를 타이트하게 붙어서 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지.
그게 좀 단점이라고.
밑의 그림을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어.
2. 종성이의 집중력과 총체적 난국의 수비.
수프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하고.
중원의 무주공산인 수프선수를 종성이가 발견하고.
마크를 하러가는 장면.
수프의 오른쪽 측면으로 볼이 전개가되고.
종성이는 쫓아가던 선수를 계속 쫓아간다.
전방에서 벌어진 측면공간을 잠식하며 수프선수가 들어가고.
볼이 그쪽으로 투입될때까지.
계속 그 중원의 선수를 종성이가 쫓는다.
그 장면에서 저 노락박스의 공간이 생겨버린다.
이윽고 볼이 투입되고 측면에서 수프선수둘의 2:1 플레이가 시전되고.
홍철과 광선은 얼타면서 무너지고.
종성이가 마크한 저 선수가 그 노란색공간을 침투하는 모습.
그걸 보고 바로 넣어준다.
그러나 종성이.
아까부터 좀더 타이트하게 붙지못하니 바로 마크맨을 놓쳐버린다.
그 결과 엄청나게 위협적인 상황에 맞딱드리게된다.
오른쪽 빨간원에서도 수프선수가 뛰어가고 원희형과 빵훈이가 커버를 들어간다.
중앙에선 자룡이가 부르스를 막고있고.
호익이가 뒤에서 침투하는 수프선수를 보고들어가고있다.
이윽고 측면이 완전히 허물어지고.
정수가 크로스공간을 잠식하며 들어가는데.
자룡이는 브루스를 놓치게되고.
호익이가 커버를 들어가고.
또 하나의 구멍이발생(빨간색원)
구멍에서 슛이나가고 결과론적으로 자룡이맞고.
방어되는듯했으나.
파란색원을 봐보자.
분명 위에서 같은 라인에 있었지 않니?.
걸어오니?ㅜ.
걸어온 결과..
빵훈이는 머하니?..ㅜ
총체적난국의 결정판이 되시겠다.
1차적 원인 종성이의 내가 말한단점.
2차적 원인 측면에서 광선-홍철라인의 어이없는 붕괴.
2차적 원인 자룡-호익의 마크맨 문제.
3차적 원인 원희-빵훈이의 걸어오기.
실점안한게 천운 아닌가?.
3. 집중을 합시다.
여기서도 마크맨을 놓치는 장면이 나와버린다.
원희형은 분명.
마크맨보다 위치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원투펀치 글자에 보이듯이 왼손을 뻗으며.
놓친걸 전가하고있다.ㅜ
공을 주시 라는 글자를 보면.
순간적으로 수프선수 두명이 놀고있다.
특히 6번은 무주공산이다.
노동건의 어퍼스윙실패 후.
결국 마크를 놓친 선수가 일을 낸다.
이거 또한 노동건만의 책임이라 할 수 없겠다.
3. 집중 좀 합시다2.
원희형이 레이어를 보고있다.
막는다고는 안했다.
전가할거야.
결국 샌드위치 어택당하는 수비.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이루어지지않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4. 미들-수비간격의 아쉬움.
종성-원희조합이 최상이지만.
이런 간격의 아쉬움을 종종드러낼때가 있다.
수프가 중앙에서부터 볼을 편안히 몰고들어가고있고.
저 수원비행장만큼 넓은 공간에 브루스가 스멀스멀나오며.
땡큐를 외친다.
여전히 비행장은 건재하다.
브루스에 볼이 투입된 이후 상황........
5. 미들-수비간격의 아쉬움 시즌2.
또 한번의 수원비행장의 활주로가 오픈이되었고.
손님으로 브루스가 와있다.
마치 퍼스트클래스전용통로로 온거 같이 편안하게 산책을 진행중이고.
수프 수비에서 바로 빌드업이 나가고 있다.
편안하게 볼을 받은 브루스는.
편안하게 리턴을 시도.
밑의 공간을 열어준다.
원희 종성은.
뒤늦게 쫓아가고있다.
유유히 두 미들의 압박을 벗어나는 수프 미들진들.
그러나 그들의 실수로.
이 좋은 빌드업은 무위에 그치게된다.
종성-원희라인의 문제와 수비라인이 지나치게 내려앉아있는 복합적인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이어서.
저 노란박스에서의 압박은 불가능한가?.
너무 편안히 상대에게 전진을 내주고있는 모습이다.
노란색과 파란색사이의 김병오의 위치를 보라.
나는 저기에 볼이 투입될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수프미들진은 또한번의 병크를 저지르며.
좋은찬스를 날려버린다.
내가 상대감독이라면.
수삼의 저 공간을 집중공략할것이다.
6. 좋은예?.
수비진을 내린다면.
지금의 원희형처럼 둘중하나는 내려와서 저 공간을.
잡아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후반이라 전체적으로 내려와서 보여진 움직임이지만.
이런 움직임이 중요하다 생각해.
7. 이상호우의 공간활용.
전반MOM이라고 했던 이상호우.
여기서도 그 역할을 해준다.
조나탄이 끊어서 바로 측면역습을 진행하고.
중앙의 상호와 창훈이는 재빠르게 전방으로 대쉬를 하고있다.
위쪽에 있던 상호우가 대각으로 들어가며.
레이어를 끌고 앞선 공간을 차지하고.
창훈이는 그 뒤쪽을 공략하여 편안하게 찬스를 맞이하는 모습.
조나탄은 그런걸 알고 컷백을 해준다.
8. 쓰리백의 전진빌드업?.
예전부터 쓰리백의 전진빌드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밑의 장면을 봐보자.
자룡이는 앞의 공간이 많았지만.
전지하지않고 윙백의 호익이에게 전달한다.
앞에 원희형이 내려오고 있었는데도말이야.
이러한 장면이 나오게되고.
종성이는 다시 백을 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자룡이가 전진을 해서 원희형에 줬으면 어떤일이 일어났을까?.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해도.
전방으로 볼을 계속 공급해줄 의무가 있다.
그게 상대 수비와 미들라인을 흔들수있는 또 하나의 옵션이 되니까.
9. 정수의 빌드업.
윗장면과 비슷하다 생각하겠지만.
스위퍼가 후방에서 빠른 빌드업으로 과감하게 나가는 장면이야.
후방에서 이런 빠른 과감한 빌드업은 상대미들과 수비가 정돈되기전에.
공격작업을 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얻게되지.
위의 자룡이의 패스같은 경우.
과감하지못한 그냥 포백에서 풀백에게 주는 패스정도일뿐이었지.
자룡이도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9. 조씨와 조나탄의 차이점.
그림의 말대로 만약 조나탄이었다면?.
조렇게 종면으로 서있지 않았을꺼같은 느낌이?.
성남전처럼 라인을 타며 들어가고 염갓에 공간을 주거나.
그랬겠지.
....
....
조(망)부석..
그러나 저리 서있더만 튕겨나오는 볼을 슛으로 연결.
카페베네가 되었다고한다.
10. 골장면.
수프 땡큐 끝.
기분좋은 사진을 보며 마무리 읽어줘서 고마워.
모든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내가 맞다라는건 아니라는거.
리뷰 특성상 그리적었다는거.
이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