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의 수원 FC 경기 관전 소감

by 완소인유 posted Nov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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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공격이 참 답답했다.
공간 배분이 전혀 안 되더라.
특히 가빌란. 왜 자꾸 PA 안으로 들어와? 어그로는 브루스가 다 끌고 이승현이 헤집고 권용현이랑 김민제가 사이드 겁나 파고 그러면 2선에서 주워먹든가 슈팅때리든가 하면 되는데.. 자꾸 안으로 왜 빨려들어가.. 그래도 킥은 무섭더라.

수비는 임하람 블라단 떡대는 진심 EPL에 내놔도 안 밀리겠던데 발이 너무 느림. 역습에 취약.

개인적으로 수원 FC의 가장 큰 장점은 김종국 이광진이라고 봤는데.
모르겠어. 축알못인 내가 보기엔 제대로 된 홀딩이 한 명 있어야겠다는 소감? 둘 다 전진해 나가는 패스줄기는 있는 선수들 같은데 이런 큰 경기에서 멘탈적으로 흔들리더라. 실점 후에..

김한원이 더 빨리 들어왔다면 아마 더 털렸을지도..

암튼 수원 FC 빠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