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내년 입대 귀국 선수 추가 예상

by CherryMoon posted Nov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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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민우가 본인피셜로 입대하러 돌아온다고 밝힌 가운데, 김민우 말고도 귀국해야할 것 같은 선수들이 몇 명 더 보여서 다뤄봄.

사실 이 선수들은 다른 것보다도 나이 문제가 큰데, 90년생이라 사실상 내년이 입대 전에 한국에서 뛸 마지막 기회라서 (...)

못해도 내년에는 어떻게든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 뭐 다들 스탯은 좋은 편이라 잘 쓰면 나름 괜찮은 카드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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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 (자스파구사츠 군마 No.8, MF)

현재 군마의 주전 볼란치. 센터백도 가능하다고 하네.

후쿠오카에서 제일 오래 뛰었고, 후쿠오카를 떠난 후에는 나가노를 거쳐 올해 여름부터 군마 소속.

기록이나 영상들을 보니 출전한 경기에서는 대부분 선발 출장에 풀타임을 소화했음. 즉 체력이 왕성하지.

그리고 세트피스 가담도 적극적이더라.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골도 넣은 적이 있었고.

비유하자면 조성진의 마이너 카피 (...) 정도의 느낌인데, 마침 조성진과는 나이도 같고 똑같이 J리그 경험도 있으니,

대체자로 나름 적당할지도 모르겠네. 과연 J2리그에서 온 새로운 로또가 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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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V-바렌 나가사키 No.13, MF)

이쪽은 현재 나가사키의 주전 왼쪽 윙어. 작년까지 충주에서 뛰었던 박진수 선수의 친동생이기도 하지.

원래는 히로시마에서 뛰다가 도치기를 거쳐 나가사키로 이적하고 나서 형편이 핀 (?) 선수.

나가사키도 도스처럼 한국인들 잘 굴리기로 유명한 (...) 팀인데, 박형진도 그 한국인들 중 1명이야.

(나머지 3명은 북패에서 데려온 조민우, 도스에서 임대된 백성동, 그리고 재일교포 리영직.)

빠른 발과 정확한 크로스가 특징이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프리킥과 코너킥도 담당하고 있음. 프리킥 골도 1골 있고.

역시 비유하자면 염기훈의 마이너 카피 (...) 정도? 아마 윙어+세트피스 전담이면 어디를 가던 기회는 많이 받지 않을까 싶어.

 

+ 흠... 잠깐 언급한 김에 묻는데 박진수는 근황이 어떻게 되나? 올해는 충주 스쿼드에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