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할렐루야 프로축구단 마스코트"
인천 용현동의 유명한 음식 "물텀벙이(아귀)"를 마스코트로 했지
2002년 여름까지만 해도 인천엔 이 팀이 들어오는게 기정 사실이었어
하지만 지방선거로 시장이 바뀌면서 무산됐고 지금의 인유가
탄생했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지만 당시 고등학생이던
난 이팀의 탄생을 반겼던 기억이 난다. 팀명도 "인천 유나이티드"로
바꾸고 (지금 인유가 창단하면서 할렐루야에게 이 팀명 상표권을 양도 받은거임)
활동한다고 하니 어린나이에 종교색 빼고 활동할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어 ㅋㅋㅋㅋㅋㅋ;;;;;;;;
뭐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다. 들어왔어도 고양에서 보인 행보를 보면
인천에서도 똑같이 지냈겠지. 뭐 그 덕분에 돌아돌아 지금 니들이
사랑하는 팀을 만났겠지만 이런 아픔도 없었겠지...
국민은행의 숭격거부& 해체와 할렐루야의 입성등으로 지금 고양의 축구팬들은
세가지 부류로 나뉘는거 같아.
1.고양시민축구단을 지지(소수)
2. 할렐루야를 지지 (소수)
3.국민은행 해체이후 아무것도 지지 안하는 사람(다수로 추정)
뭐 너희들이 겪어봐서 잘 알겠지만 지금 니들이 지지하는 그 구단은
절대 바뀌지 않을거야 "축구 그 이상의 가치"는 하나님이거든
팬들을 위하지도 니들이 사는 고양을 위하지도 않아.
선교를 위한 구단일 뿐이고 연고지는 그냥 선도를 위한 구단을
굴리기위한 도구로 밖에 안보여...
팀을 잃은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 그 구단은 단절하고
안산처럼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앞으로 디비전 시스템이 구비될때까지 고양시민구단을 열심히
밀어보는 방법 이 두가지가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양 축구팬들이 힘을 모아야 겠지.
언젠가 프로무대에서 진정한 고양이 만들어지길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