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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vs 강원, 외나무다리 위 '생존 게임'

by 여촌야도 posted Nov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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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53772

승강 플레이오프는 2연전으로 치러진다. 각 팀의 운명은 두 경기 합산으로 결정된다. 두 경기에서 성적이 같으면 득실차, 원정 다득점 순으로 우위를 가린다. 모두 같다면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치러 단 1팀을 골라낸다.
두 팀 모두 '끝장 승부'까지 가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1차전을 무조건 잡아 먼저 우위를 점하려고 하고 있다. 성남 관계자는 "목숨 걸고 하는 경기"라면서 "훈련 분위기는 좋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원정길에 나서는 성남은 "비겨도 안된다"고 했다. 관계자는 "득점을 못하면 더 불리하고, 비겨도 상황이 어려워 질 수 있다. 1차전이 원정이지만 총력을 다해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은 승강 1차전부터 적극적 공격에 나설 태세다. 강원 최윤겸 감독은 16일 강원 FC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성남은 개인 능력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조직적인 부분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은 여러 선수들이 다득점을 했다. 성남전에서 다양한 득점 루트를 활용해 공격적인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