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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이정협 부활시킬 자신있다”

by 범계역 posted Nov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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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05

 

부산은 조진호 감독에게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은 “이제 막 부산행이 결정돼 코칭스태프 구성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이정협은 꼭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올해 부산에서 울산으로 임대된 이정협은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30경기서 4골 1도움에 그쳤다.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한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과의 임대 계약은 올해로 종료돼 일단 부산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는 이정협 본인이 클래식보다 수준이 낮은 챌린지에서 뛰고 싶을지는 미지수다. 그의 거취를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진호 감독은 “이정협은 내년 승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함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정협의 부진에 대해서도 “문제없다. 올해 상주에서 기량이 업그레이드된 박기동(9골 8도움)처럼 이정협도 그렇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선수는 뛰어야 기량이 좋아진다. 내가 대전에서 데리고 있던 아드리아노(현 FC서울)도 챌린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며 “챌린지라도 열심히만 한다면 대표팀 승선에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부활시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