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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헝다, 김영권 대체자로 송주훈 영입 추진

by CherryMoon posted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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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1122010014700

 

중국 프로축구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헝다는 당초 올해에도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영권과 무조건 재계약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미 중국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룬 김영권은 유럽 진출을 강력 희망했다. 유럽의 몇몇 클럽도 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일부는 구체적인 러브콜까지 보냈다. 김영권 역시 자신의 에이젠트를 통해 이들 팀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과의 계약이 유력하다. 헝다로서는 아쉽지만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당장 주전 수비수의 보강이 시급해진 헝다는 바로 대체 자원 물색에도 들어갔다. 상하이(上海) 선화(申花)의 김기희(27)와 일본 J리그 사간도스의 김민혁(24), 송주훈 등이 즉각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김기희는 선화가 강력 반발함에 따라 없는 일이 됐다. 또 김민혁은 헝다나 본인이 모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송주훈만 남게 됐다.

 

현재로서는 입단 가능성이 높다. 건국대 출신인 그는 무엇보다 신체조건이 좋다. 190Cm의 장신으로 수비수치고는 득점력도 있다. 이번 시즌에도 1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장 김영권보다는 못하더라도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저명한 축구 해설가 왕다자오(汪大昭)씨 역시 “송주훈은 기본이 돼 있다. 슈퍼리그의 외국인 용병 공격수들과의 높이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신체조건을 자랑한다. 잘 조련하면 김영권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면서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와 전혀 생각 못 했던 송주훈이 후보에 올랐을 줄이야 ㄷㄷ CSL이 쟤한테도 관심을 갖고 있을 줄은 몰랐네.

다만 송주훈도 체격이랑 기술은 확실히 좋은데 은근히 유리몸에다가, (올해도 부상으로 후반기에 못 뛰었고 올림픽도 탈락)

병역도 아직 미해결이라 (심지어 같은 후보였던 김기희와 김민혁은 전부 병역 해결됨) CSL 이적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